[파스텔뉴스레터] 구독료 없는 OTT 시장이 온다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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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07 / 29 🎨 vol.45

삼성-LG,

무료 OTT 사업 확대한다!

구독료 없는 OTT 시장의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는

'구독료 없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불리고 있는 사업인데요.

시청자들이 광고를 보는 대신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실시간 채널,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스마트TV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TV 보급률이 높아지며

FAST 서비슷를 위한 배경이 갖춰졌는데요.

최근 OTT 업체들이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며

시청자들이 저렴한 콘텐츠를

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FAST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97억4000만 달러(약 13조 원)에서

2029년 162억 9000만 달러(약 22조 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 동안은 유료방송 요금이 높은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비교적 주목도가 낮았던 한국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평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지털TV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FAST 시장은 2028년까지

8억 7600만 달러(약 1조 21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LG전자

중동, 동남아 공략 VS 5년간 1조 투자

삼성전자는 '삼성TV플러스'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CJ ENM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TV플러스가 제공하는 국내 채널은

130여 개, VOD는 1000여 개에 이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TV플러스는

전 세계 27개국에 2800여 개의 채널과

4만 개 이상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7∼12월)에는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LG채널'은

연내 신규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

3000여 편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LG 오리지널 시리즈를 론칭하는 한편

4K VOD 콘텐츠도

120여 편 추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올 2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 LG채널 월간 사용자(MAU) 및

이용자 체류 시간이

각각 80%가량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전자도 현재 29개국에서

3800여 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내셔널풋볼리그(NFL)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고,

유럽에서는 테니스 및 국제 축구 A매치 채널을 운영하는 등

‘국가 맞춤형 채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지난해 LG전자는 'LG채널' 콘텐츠 강화에

5년간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TV 이외에도

스마트 모니커, 스마트폰 등

해당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가

확장되고 있는데요.

FAST 시장이

국내에 어떻게 안착할 수 있을까요?

📩뉴스레터 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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